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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0 제 2회 기술미학포럼 소식 56
- 제 2회 기술미학포럼 소식
- 행사공지
- 2009. 2. 10. 16:16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술미학포럼의 진행장소가 대안공간 루프에서
->문지문화원 사이saii 3층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공간의 수용 인원이 대폭 늘어행사 40여명까지 가능하게 되어 좀 더 쾌적한 환경이 될 것 같습니다.
오픈을 앞두고 변경된 점 양해드리며, 변경된 공간의 위치는 하단의 약도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포럼개요
프로그램명 : 디지털 푼크툼의 순간, 그리고 진정성
시 간 : 2009년 2월 19일 (목), 오후 3시
인 원 : 선착순 40명
장 소 : 문지문화원 사이Saii 3층
주 최 : 기술미학연구회
오는 2월 19일(목)에는 기술미학연구회가 주최하는 제 2회 <기술미학포럼>이 열린다. 주제는 "디지털 푼크툼, 순간의 진정성"이며, 참여작가는 강홍구 VS 김선회 VS 이준의이다. 포럼에서는 과거 광학적 사진이 추구하였던 본질적 우연성이 디지털 기술에 의한 환영적 이미지로 전환되고 있는 현재, 3명의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으로 '디지털 푼크툼'의 순간과 그 진정성에 대해 논의한다.
(문의: neomimesis@naver.com)
기술미학연구회는 한국 미디어아트에 대한 문제제기, 담론의 재구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구집단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가상성을 주제로 제1회 기술미학 포럼을 개최하였다.
▶ 지난포럼보러가기
■ 기획의도
과거, 광학적 기술에 근거한 사진이 추구한 대상은 그것이 우연적 순간이던, 연출된 상황이던 물리적 영역에 바탕을 둔 현실이었다. 따라서 사진의 영역은 현실이라는 인덱스에 근거하여 형성되었고,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들을 시행함에 있어서도 그 출발점은 역시나 현실이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이러한 사진의 본질 및 영역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전의 광학적 사진이 추구하였던 본질적 우연성은 디지털 기술에 의한 편집된 순간, 즉 환영적 이미지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하나의 의문이 떠오른다. 사진은 진정 변화하였는가? 과거 바르트가 언급한 주체를 꿰뚫는 ‘푼크툼’(punctum)의 순간은 디지털 이미지의 환영적 본성에 의해 거짓된 상처로서 우리를 속이고 있는가. 만약, 주지하듯 우리를 둘러싼 실체 자체가 디지털 인자로 점철된 현실이 되어버렸다면, 변화한 것은 사진이 아닌 우리의 현실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제는 디지털 푼크툼의 순간, 그리고 그 진정성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할 시기가 아닐까.
■ 포럼 진행순서
03:00~03:10 2회 포럼소개, 디지털 푼크툼, 순간의 진정성 : 진중권
03:10~03:20 작가 프레젠테이션 : 강홍구
03:20~03:30 작가 프레젠테이션 : 김선회
03:30~03:40 작가 프레젠테이션 : 이준의
03:40~03:55 작품에서 찾은 디지털 푼크툼의 순간들 (발제: 유원준, 김상우, 허대찬)
04:00~04:10 휴식
04:10~06:00 집단 토론 (사회 : 진중권)
■ 행사 참고 자료 - 작가정보
■ 참가 신청
사전예약 : 40명 (참가비 : 1만원 / 계좌번호 : 166 - 910248 - 39807 하나은행 )
참가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 글에 댓글 을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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