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기술 미학 포럼_Lost in Translation





Lost in Translation
<트랜스코딩transcoding에서 번역translation으로>

기술미학연구회의 5회차 포럼 Lost in Translation은 스페이스 캔의 기획전시 Lack of Electricity와 연계 진행됩니다.
본 포럼은 미디어 아트를 기능적 면을 강화하면서 작품의 의미를 새로운 기술과 형식이라는 틀에 한정지었던 것에 반성하며, 미디어아트의 인식적 한계를 보완, 보강하여 새로운 측면에서 바라보자 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본 전시와 발맞추어 구성되었습니다.
디지털이라는 개념은 예술과 매체의 개념 틀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모든 현상은 디지털에 대해 존재하며 모든 개념은 디지털을 통해 재편된 가운데, 이번 포럼에서는 현대 미술이 디지털 미디어에 광범위한 영향력에 대응하는 방식을 '번역translation'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살펴봅니다. 여기에서의 번역은 기존 매체들의 차이를 무화시키고 모든 것을 자신의 코드와 프로세스로 통합하는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이고 다층적인 성찰을 의미합니다. 헤르빅 바이져, 아람 바톨, 정흥섭, 전병삼, 박준범 등 전시에 초대된 작가와 작품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러한 관점을 통해 기존 예술과 미디어아트의 경계를 심문하고 예술과 기술의 관계를 확장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 발표자 : 서인숙, 김지훈, 김상우, 헤르빅 바이져
    진행 : 진중권

■ 행사순서
15:00 여는말 : 진중권
15:05 작가 발표 : 헤르빅 바이져
15:30 연구자 발표 : 서인숙 - 아람 바톨 작가론
15:50 연구자 발표 : 김지훈 - 트랜스코딩transcoding에서 번역translation으로, 또는 현대 예술은 포스트-미디어 조건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16:10 연구자 발표 : 김상우 - 아날로그 생산, 하드웨어 향수
16:30 라운드 테이블 (진행 : 진중권)
17:00 QnA

■ 세부정보
제목 : Lost in Translation
일시 : 2009.10.23(금) 15:00~
장소 : 서교예술실험센터(약도참조)
참가비 : 10,000원
문의 : 기술미학연구회 http://tech-aesthetic.tistory.com
archanii@gmail.com


주최 : 기술미학연구회, 스페이스 캔, 팩토리365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소년직업체험센터 하자, 서교예술실험센터


■ 참가신청방법
참가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기술미학연구회 블로그 포스팅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기입하신 메일주소를 통해 포럼자료와 주요 공지를 발송하겠습니다.
참가비 : 10,000원

■ 작가소개
헤르빅 바이져
아람바톨
정흥섭
전병삼

■  약도